유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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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수능을 앞둔 고3인데요.. 저에게는 2년전에 대화 어플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수능을 앞둔 고3인데요.. 저에게는 2년전에 대화 어플에서 만난 20살 일본인 남사친이 있습니다. 2년전에 한번 1년 전에 한번 제가 힘들어서 2번정도 무통보로 이야기를 끊은 후 이번년 초에 제가 사과를 하며 다시 친해졌는데요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일본인 친구도 사귀고 상대방이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대화 하려 노력해서 좋았습니다 가끔 성적인 말을 해서 답장하기 힘들었지만.. 최대한 답장을 했죠 그 후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아르바이트까지 하니 몸이 힘들더라고요 그런데도 저는 힘내서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6월달 일본인 친구가 한국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저는 외롭지 않게 최대한 대화를 하여 외로움을 채워 주려 하는데.. 요즘들어서 그 친구에게 집착..? 이 생긴거 같더라고요.. 답장을 늦게 하면 화내는 이모티콘을 보내고.. " 흥 " 이라 보내기도 하고 그래도 저는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 사과를 하며 관계를 이어 갔죠 최근에 제가 솔직하게 요즘 힘들어서 잠시만 이야기를 쉬어도 될까? 라고 보냈더니... 내가 싫어졌어? 내가 너무 막 나가나? 등의 자책을 하더라고여.. 저는 마음이 약해져서 최대한 이야기를 계속 했죠 그리고 오늘 폰을 잠깐 끄고 키니... 카톡 부재중 메시지는 30통 그것도 안봐서 인스타 , 라인 등의 연락책으로 연락 하더라고요.. 지금까지 답장 하기 힘들어 고민입니다... 저도 이제 힘들고.. 손절이 맞을까요?

단 칼에 관계를 끊기에는 어려우셔도, 조금씩 거리를 두시면서 멀어지는게 좋을 거 같아요